[단독] 검찰, 유동규 첫 재판 기일 변경 요청

2021-11-08 0

[단독] 검찰, 유동규 첫 재판 기일 변경 요청

대장동 개발 로비·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이자 주요 피의자 중 처음으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첫 재판 날짜를 변경해 달라고 검찰이 법원에 요청했습니다.

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오는 10일로 예정됐던 유 전 본부장의 첫 공판을 미뤄달라는 기일변경신청서를 오늘(8일) 법원에 제출했습니다.

검찰은 추가 기소 내용에 대한 준비 등을 이유로 기일 변경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.

유 전 본부장은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관리본부장이었던 2013년 대장동 개발업체로부터 사업 편의 제공 등 대가로 수차례에 걸쳐 총 3억5천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달 21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

또,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, 정영학 회계사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 측에 최소 651억 원 가량의 개발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로 지난 1일 추가 기소됐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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